태국/태국문학 18

쑤코타이와 아유타야 시대의 문학 작품

1. 쑤코타이와 아유타야 시대적 배경 13세기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던 소왕국들은 크메르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크메르 제국의 세력이 쇠퇴하자 씨인트라팃왕은 주변의 왕국들과 연합하여 크메르 세력을 몰아내고 1238년 쑤코타이 왕국을 건설하였다. 200년간 9명의 왕이 통치했다. 아유타야는 1350년에 우텅왕이 세웠다. 쑤코타이를 합병하고 뜨라이록까낫왕 시대에 이르러서는 중앙집권 체제로 만들었다. 서양과 교류가 활발하였는데 16세기의 외국 상인들은 아유타야를 동양의 부유한 대국이라고 묘사하였다. 두 차례의 버마 침략으로 1767년 전쟁에 패하면서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다. 417년간 존속하면서 33명의 왕이 통치하여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왕조였다. 2. 태국 문학의 분류 문학의 사전적 단어로는 완나깜(วรรณ..

태국/태국문학 2022.02.10

태국문학 : 쿤창쿤팬 ขุนช้างขุนแผน

쿤창쿤팬 이야기는 아유타야 시대부터 계승되어 온 이야기로 다양한 끌런 작품에는 여러 작자가있지만, 쎄파 작품에는 전해져 오지 않는다. 라따나꼬신 시대에 쎄파로 다시 저술되었는데 부분으로 나누어져 여러 작가들이 참여하여 지어졌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라마 2세, 라마 3세, 쑨톤푸, 크루쨍이 되겠다. 훗날 담롱라차누팝은 쎄파 형식으로 다른 작가들과 내용을 더 삽입하고 연결하여 교정한 작품으로 발행하였다. 아유타야 왕조의 쑤판부리 지역에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세 가정이 살고 있는데 쿤끄라이폰파이-낭텅쁘라씨 부부와 아들 플라이깨우, 쿤씨위차이-낭텝파텅 부부와 아들 쿤창, 판썬요타-낭씨쁘라짠 부부와 딸 핌필라라이가 있다. 그의 자식들 플라이깨우와 쿤창, 그리고 핌은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던 소꿉친구이다. 쿤끄라이..

태국/태국문학 2022.02.10

태국문학 : 쌍텅 สังข์ทอง

은 에 실려있는 에서 지어진 불전설화이자 민담이다. 라컨넉으로 저술되었으며, 아유타야 시대에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라따나꼬신 시대에 라마 2세가 아름다운 구절로 라컨넉을 재저술하였다. 욧위몬 왕국에 짠테위 왕비와 짠타 후궁이 있는데 이들은 자식이 없어 테와다 제사 의식을 거행하면서 아들을 기리게 된다. 그리하여 왕비와 후궁은 아이를 잉태하게 되고, 그중 짠테위 왕비 뱃속에는 남자 신이 들어가 출산하게 된다. 하지만 소라를 낳게 되고 이를 시기하던 짠타 후궁이 점술가에게 뇌물을 받쳐 거짓으로 왕국을 멸망에 이르게 할 것이라는 불길함을 점치라고 한다. 결국 거짓의 예언을 믿은 왕은 짠테위 왕비와 자식을 추방시켜 둘은 쫓겨나게 되고, 도망쳐 노부부와 함께 살면서 5년의 시간이 흐르게 된다. 어..

태국/태국문학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