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마끼얀 이야기

라마끼얀(คุยเฟื่องเรื่องรามเกียรติ์) :: 5

말리네 2022. 3. 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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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나팍รณพักตร์의 다른 이름, 인트라칫อินทรชิต

 

<가슴 속 감정을 제거한 톳싸깐>

 

롱까왕국에 도착하고 왕국에 들어갔을 때 절망스러워하며 우는 톳싸깐. 원숭이에 대한 분노로 한숨이 나오고, 힘은 없다. 왜 어라춘에게도 졌습니까? 두 번 패하는 톳싸깐.

더 이상 신들과 싸울 수 없다. 원숭이에게도 졌다. 싸워서 적을 확실히 죽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톳싸깐은 몸에서 슬픈 감정을 꺼내기 위해 의식을 수행하겠다고 한다. 다음 날 아침이 되어, 톳싸깐은 스승을 향해 어라춘과 팔리에게 패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선 스승에게 가슴 속에 맺힌 감정을 빼달라고 요청한다. 스승은 사랑하는 제자를 위해 제일 높은 언덕 위해서 사랑하는 제자를 위해 의식을 행하며 기도를 한다. 톳싸깐의 몸에서 감정을 꺼내어 상자에 보관한다. 부정적으로 변한 톳싸깐, 기뻐한다. 

톳싸깐은 감정을 꺼내고 나서 싸우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 그의 형인 꾸베란이 생각난다. 까라짝 왕국의 왕으로, 아름다운 붓복을 입고 계시다. 붓복을 입는다면 어디든 날라가지 않아도 갈 수 있다. 톳싸깐은 붓복이 랑까 왕국과 어울린다 판단하며 뺏으러 간다.

 

톳싸깐은 끄라이랏 산으로 가 형인 꾸베란을 만나기 위해 형을 부른다.

어이, 꾸베란! 어서 내게 붓복을 보내! 롱까 왕국을 위해 사용할거야. 죽기 싫으면 내놔!

꾸베란은 동생이 신통력을 발휘해 붓복을 차지한 것에 분노를 한다.

톳싸깐! 나는 너가 아냐. 나는 두렵지 않아. 이 비열한 놈아!

톳싸깐은 형의 말을 듣고도 답하지 않은 채 노래를 흥얼거린다. 톳싸깐은 붓복을 돌려주지 않는다.

이에 꾸베란은 이쑤언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꼴 좋게 코끼리 상아로 다리를 박아 아파한다. 톳싸깐은 열 손가락을 이용해서도 상아를 꺼낼 수가 없다. 그리고 서둘러 붓복을 가지고 롱까 왕국으로 달아난다. 신들은 잔인한 톳싸깐을 만나러 급히 내려왔다. 톳싸깐은 자신을 보러 내려온 윗싸누깐 신을 보고 기뻐하며 자신의 다리에 박힌 상아를 제거해달라고 요청한다. 윗싸누깐 신은 톳싸깐의 부탁을 들어준다.

 

사악한 이 톳싸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낭몬토를 부인으로 삼고 첩도 있다. 수천 명의 여인들을 만족스레 해주지 않고, 선녀들에게 가 6-7일 동안 행복하게 지낸다. 낭몬토와 첩들은 자신들을 보러 오지도 않고 죽이는 데에 관심이 쏠린 톳싸깐을 그리워 한다.

신들은 톳싸깐을 향한 복수를 하지 않는다. 그의 힘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톳싸깐은 매우 태도가 건방지다. 

톳싸깐은 물고기 여인과 성교를 탐하여, 강하고 잘생긴 물고기로 몸을 변신하여 물고기 여인을 애타게 찾는다. 그리하여 물고기 여인과 성교를 통해 딸을 낳는데 쑤판맛차(สุพรรณมัจฉา)이다. 이번에는 코끼리와의 성교를 탐해, 히마판 숲에서 코끼리 모습으로 변한다. 오래 되지 않아 암컷 코끼리와의 성교 끝에 두 아들을 낳는데, 끼리턴(กิริธร)과 끼리완(กิริวัน)이다.

낭몬토와 사이에도 아들이 하나 있는데 론나팍(รณพักตร์), 일부 첩 사이에서도 아들이 있는데 싸핫꾸만(สหัสกุมาร)이다.

 

 

<사악한 약, 론나팍>

론나팍은 톳싸깐과 낭몬토 사이의 첫째 아들로, 15살 무렵 싸우고 죽이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프라코붓(พระโคบุตรดาบส) 스승님을 통해 주술 공부를 하러 떠난다. 롯나팍이 스승을 통해 학문을 공부하는데 7년이 걸렸다. 삼계 신들은 이런 론나팍에 대한 걱정으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이런 론나팍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신이 물어보니,

신통한 화살을 갖고 싶습니다. 삼계를 제압할 수 있는 화살이요.

이에 세 개의 화살을 받은 론나팍은 기뻐하며, 스승을 떠나 롱까국으로 날아가 어머니께 경의를 표하러 간다. 그리고 학문을 배운 이야기와 신이 하사하여 주신 신성한 화살 이야기를 들려드린다. 톳싸깐과 낭몬토는 매우 기뻐하시다.

 

 

<싸하마리완은 준비가 되다.>

싸하마니완(ท้าวสหะมะลิวัน)은 소식을 접하고 롱까왕국의 왕 타우랏싸띠얀(ท้าวลัสเตียนเจ้ากรุงลงกา)에게 직접 고하러 간다. 

이제 톳싸깐이 세상을 어지럽히며 다스리고 있습니다. 이 사악한 약이 끄라이 왕국을 침공하게 될 것입니다. 사악한 놈을 믿을 수 없어요. 이제 적과 다툴 준비를 해야 합니다. 

타우싸하마리완은 중요한 성문을 큰 연꽃으로 바꾼다. 지하계 왕국으로 들어가려면 큰 연꽃이 있고, 꽃 줄기에 굴을 따고 들어갈 수 있다. 오래 적들에게서 견딜 수가 있으며, 아름다운 이를 지닌 코끼리를 만들어 지키게 한다. 도시의 성문에는 눈이 달려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타우싸하마리완은 천만 년을 왕국 유지하느라 늙었다. 본인이 곧 세상을 떠나겠다고 느낀다.

 

여기서 지하 왕국의 최고 왕의 이름이 타우싸까유엉(ท้าวศากยวงศ์)으로, 왕비의 이름은 짜타쁘라파(จันทประภา)이고 딸의 이름은 피라꾸언(พิรากวน) 아들 이름은 마이야랍(ไมยราพ)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론나팍이 프라인을 공격하다.>

톳싸깐은 세상을 정복하려는 열망을 갖고 있다. 아직 제압을 하지 못한 건 타우꼬씨(ท้าวโกสีย์)이다. 군대를 일으켜 제압하여야 하며, 승리하면 분명 이름을 펼칠 것이다. 아침이 되고 톳싸깐은 아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군대를 이끌고 프라인을 정벌하기 위해 육콘턴 산으로 가라고 한다.

론나팍은 명령대로 준비해 나서고, 신들은 프라인 신에게 도망가 이 사실을 알린다. 전투의 결과는 세계 최고의 타우마싸완(ท้าวมัฆวาน)으로, 약 놈! 도주한다. 이는 프라인의 승리와도 같다. 롯나팍은 부대를 철수하고 롱까 왕국으로 돌아간다.

 

톳싸깐이 롯나팍에게 지어준 이름 중 하나가 인트라칫(อินทรชิต)인데 이는 프라인을 이기라는 의미와 가다. 왓프라깨우 약도 아니고, 왓포 약, 왓쨍 약도 아니다. 누구와도 다투지 않은 채 잇몸이 마를 때까지 서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