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마끼얀 이야기

라마끼얀(คุยเฟื่องเรื่องรามเกียรติ์) :: 1

말리네 2022. 3. 1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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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란(หิรันต์ยักษ์) 약들은 여러 대륙에 나타나는데 그들은 위험하게 지하계에서 뛰어 날아온 자들이다. 하늘의 신은 놀라 달아나면서 끄라이랏 산에 있는 이쑤언 신에게 고한다. 반면, 히란은 여전히 두려움 따위 없이 세상의 모든 자들과 동물들을 분노하게 만든다.

이쑤언 신은 프라나라이에게 히란 약을 파멸하라 명령을 내리면서 프라나라이는 지하계로 내려간다. 신통력을 이용하여 히란 약을 볼 수 있게 되고, 흰 돼지로 몸을 변화시킨다.

히란 약은 본인이 죽을 운명이란 것도 모른 채 화를 내다가 흰 돼지로 변한 프라나라이의 단단한 송곳니에 찔려 죽음을 당한다.

프라나라이는 다시 본인의 몸으로 변해 각각의 뜨리, 카타, 짝, 쌍 무기를 손에 쥐고 크룻 위에 탄다.

프라윗싸누깐(비슈누)는 프라나라이 배에서 태어난 아이를 시바에게 바친다. 시바는 이 아이를 보고 세계 평화를 가져올 정복자라 칭하며, 프라인에게 인도 대륙의 도시를 건설하라고 한다.

프라인은 시종들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프라윗싸누깐을 위해 빠타와라와디 지역에 왕국을 세운다. 그리고 이쑤언 신을 향해 헌상을 한다.

아노마딴은 끄라이랏 산으로 내려가 마니께썬 왕비를 얻고, 16,000명에 달하는 첩 또한 얻는다.

히란 약과 프라나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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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싸하버디프롬(ท้าวสหบดีพรหม)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다. 그는 랑까 왕국(เกาะรังกา)을 다스리고 있는데 프라나라이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지하 세계로 달아난다. 그러면서 랑까 왕국을 황폐의 도시로 만들어버린다.

싸하마리완은 인간 세계에서 싸하버디프롬의 후손이 탄생하지 못해 왕위를 계승할 수 없을 사실에 화가 나고, 다시 도시를 재건하고자 타다프롬(ธาดาพรหม)을 초청한다. 그는 짜뚜라팍(ท้าวจตุรพักตร์)이라는 왕의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그리고 낭마리까쨈짠(นางมลิกาแจ่มจันทร์) 왕비와 왕국을 다스리기에 필요한 무기 화살과 카타를 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기로 차뜨리깨우가 있는데 이는 해를 가리고 하늘을 어둡게 하여 가까이 오는 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왕은 랑까 왕국을 볼 수 없지만, 반대로 왕은 적을 볼 수 있다. 

짜뚜라팍 왕과 낭마리까테위 왕비는 아들을 얻게 되는데 4개의 손을 가진 약으로, 이름은 타우랏싸띠얀(ท้าวลัสเตียน)이고 널리 명성을 알리는 자가 된다.

 

아노마똔은 만 년 동안 왕국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있다. 그의 아들 이름은 타우앗차반(ท้าวอัชบาล)로 이어서 왕위를 계승받는다. 아노마똔은 너무 연로했다.

 

 

- 3 -

아쑤라 약은 이쑤언에게 무뢰하게 달려가 거짓으로 한탄을 고한다. "저는 폐하의 오래된 하인입니다. 신성한 주문을 외울 수 있는 카타 정도는 바라고 싶습니다.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약은 카타를 들고 자랑스레 날아다닌다. 그리고 이 삼계에서 그 누구보다도 권력을 보유하고 싶어진다. 자신의 위만을 타고 달아난다.

이쑤언은 다이아몬드 카타와 축복을 마리왁카프롬(มาลีวัคคพรหม)에게 하사한 것인데, 이에 마리왁카프롬은 두려운 나머지 못된 아쑤라가 카타를 사용해 돌아다니며 여럿을 괴롭히고 다닌다 고한다. 이에 아쑤라 약에서 카타와 복이 손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통치의 신은 이를 바라보며 마음 졸여한다. 약 놈이 참으로 잔인스럽기 때문이다. 만약 이 약 놈이 아유타야 왕국으로 돌진하게 된다면 타우앗차반은 질게 뻔하니, 신들은 왕에게 빨리 그 무기를 제압해 달라고 한다. 이쑤언이 인지하기에 프라나라이의 혈통인 아노마딴이 무기를 받아 삼계를 제압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왕은 이쑤언의 생각을 받아들여 왕의 무기를 이용해 특별히 지휘하게 해준다.

마리왁카프롬은 왕의 무기를 받고 큰 절을 한 후 서둘러 날아간다. 아유타야 왕국으로 갔으며, 타우앗차반에게 사실을 고하면서 이쑤언이 타우아차밧을 하늘로 서둘려 모셔오라 했다 한다. 

 

못된 약 아수라팍(อสุรพักตร์) 또는 아쑤라프롬(อสุรพรหม)이라고 불리며, 타우앗차반은 무기와 신성한 복을 얻고 날아가 끄라이랏 산에 있는 프라이쑤언에게 헌상하였다.그리고 위만루찌를 타고 돌아가다.

 

 

- 4 -

이번에는 아쑤라팍 약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다. 사방에서 다이아몬드 카타를 얻고 나서 큰 세상을 포획해보고자 도전하려 한다. 

까리 약이 모든 신에게 맞붙어 싸울까 조마조마하다. 모든 하늘의 위만(신들이 타고 다니는 차)은 단단한 카타가 두려운 나머지 달아난다. 

하늘에 보이는 꼬리라곤 모조리 먹어치운 후 반신반의, 수도자, 모든 영토에 사는 수도자들의 권위에 대해 큰소리를 친다. 모두가 아유타야 도시로 도주를 하고, 타우앗반에게 일러 바치기를 모든 아쑤라가 억압하고 있어 달아나야 한다고 했다. 고함을 치며 도전하라고 하고 있었다.

제발 왕에게 이 고통에서 도와달라고 합시다.

 

타우앗차반은 나서기 위해 롯깨우마니(แก้วมณี)를 하명하면서, 갠지스 강에서 몸을 씻어 내며 왕의 무기를 잡으며 이동 수단에 올라 탄다. 서둘러 수미산으로 가고, 아쑤라팍은 롯깨우마니를 노려보나 멀리 있다. 신이 롯깨우마니에 와글와글 둘러 싸여 분노를 참지 못하다. 악당들처럼 날아올라 방해하면서 오만하게 말한다.

 

타우앗차반은 악당 약의 오만한 말투를 들으며, 우렁차게 알리기를 '나는 아유타야를 다스리는 타우앗반으로 너를 제압하러 왔다.'

이를 들은 아쑤라팍 은 분노를 하며 단단한 카타를 휘두르면서 과감히 행동을 한다. 본인의 적의 목숨을 파멸하는 의도에서다.

타우앗차팟은 단단한 본인의 무기를 이용해 아쑤라팍이 들고 있는 카타를 두 토막을 내며 제압한다. 그리고 다시 공격해 약의 어깨에서 머리가 빠지게 하여 죽여버린다. 하늘의 신은 이 싸움에 칭찬을 하며 축복을 내린다.

타우앗차반은 자신의 정원에 집어 넣으면서 영원히 정원을 가꾸며 돌보는 자가 되라고 저주를 퍼붓는다.

 

한편, 마리왁카프롬타우앗차반과 오래된 친구로, 범천(พรหมวิหาร : 범천은 인도 고대 신화에 나오는 만유의 근원인 브라마를 신격화한 우주의 창조신으로서 비슈누 · 시바와 함께 3대신으로 불린다.)에 살고 매우 결백한 자로 작은 돌 산에 계시는 프라이쑤언을 알현하러 간다. 이쑤언 신이여, 저에게 신성한 말로 축복을 하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타우마리와랏은 하늘을 뚫고 높은 산으로 날아가 신성한 축복을 받는다. 그는 신성한 어구를 사용하는 판결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이다. 지금은 이 스토리 내에서 누가 누구이며, 혈통은 어떻게 되는지 소개하는 배경으로 아무리 싸우고 죽여도 역사를 먼저 알자.

 

다시 언급해보자면, 싸하버디프롬은 랑까 왕국을 통치하는 자로서, 프라나라이를 피해 지하계로 도망간 자이기도 하다. 싸하마리완은 다시 왕국을 재건립 하면서 끄룽 롱까(이하 롱까 왕국)이라고 지으며, 다시 왕의 가계도를 만드는데 새로이 왕의 이름을 타우짜뚜라팍이라 지으면서, 삼계를 풍요롭게 다스린다. 이 왕위는 왕도(왕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도 훌륭하고, 동지와도 같다.

싸하마리완은 선물로 보석 불상을 방문해 주면서 군인들에게 롱까 왕국으로 갈 준비를 하자고 지휘한다. 왕은 무기를 들어 완벽히 무장을 하고 군을 거닐어 롱까 왕국으로 들어간다. 롱까 왕국의 왕궁 뜰 안에 늦지 않게 도착해 우아하게 정면으로 휘두른다.

 

한편 짜뚜라팍 왕은 자신의 동지를 보고 기쁜 나머지 서둘러 금빛깔 궁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친근히 포옹까지 한다. 사랑하는 친구에게 그간의 고통에 대해 얘기를 한다. 프라나라이 이야기를 질색하면서 지하계로 도망쳐야 한다고 한다. 사랑하는 친구가 거대한 왕국을 다스리고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기까지 한다.

짜뚜라팍 왕은 자신의 친한 친구가 롱까 왕국에 머물기를 권했지만, 싸하마리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보석 불상을 이쑤언에게 헌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짜뚜라팍은 네 개의 얼굴을 지녔는데 그 기원을 언급해보자면 6만년 동안 풍요롭게 왕국을 다스렸고 그의 아들 타우랏싸뜨리가 이어서 왕비와 왕국을 다스리게 된다. 5명의 왕비가 있는데 이름은 차리쑴마나타, 찟뜨라마리, 쑤완말라이, 쁘라파이촘씨, 그리고 랏차다테위다. 다음은 왕비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데..

 

어느날 최상의 하늘에 거주하고 있는 타우마리와랏이 짜뚜라팍 왕을 매우 그리워하면서 거대한 행군 대열을 만들면서 롱까 왕국으로 간다. 타우마리와랏이 하늘의 가장 자리에 있는 것을 타우랏싸띠얀이 하늘에 떠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왕궁에 나와 만나러 나온다. 

타우마리와랏이 묻기에, 아버지는 어디에 계시나요.

타우라싸띠얀이 아뢰기를, 목숨이 다했다고 한다. 타우마리와랏은 슬픈 마음에 애도와 함께 왕손의 말에 경청하고 있다. 

타우마리와랏은 나라 통치에 있어 축복을 타우라싸띠얀에게 준다. 타우라싸띠얀은 슬픈 마음을 안고 다시 돌아가시다. (10만 년도 되지 않아 돌아가시어 가여우시다. 고독히 3만 살이 되다.)

 

또 새로운 인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뜨리부람(ตรีบูรัม) 약은 쏘롯 왕국을 다스리는 왕으로, 악당 중 한 약으로 굉장히 악하고 어마무시한 권력을 지니고 있다. 어떠한 신도 맞서 싸우려 하지 않는다. 이 약은 프라나라이와 잘해보고 싶은 생각에 도전하지 않았다. 만약 프라나라이의 힘이 무너진다면, 이 약은 더 강해질 수 있다. 마음을 먹은 약은 시종 관리에게 대신에 나라를 돌보아달라고 한다. "이쑤언 신에게 가 복을 달라고 할 것이니 물로 몸을 씻으러 가겠다. 그리고 활과 함께 의복을 갈아 입어 급히 날아갈 것이다. 프라나라이를 제압하고자 하는 뜨리부람 약은 돌 위에 앉아서 7년 7일 동안 주문을 외다. 이쑤언은 참을 수 없다. 뜨리부람 약이 해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뜨리부람 약은 이쑤언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이쑤언의 축복을 받는다. 하지만 분부하신 말은 잊어버리고 마는데, '그 누구도 고통스럽게 하지 말라.'

하지만 뜨리부람은 맹세한 것에 대해 지키지 않으니 파멸시켜야 한다. 이봐, 인드라신. 어서 가서 브라흐만과 프라나라이에게 가 뜨리부람을 죽여 해결해달라고 요청해라.

그리하여 브라흐만과 프라나라이가 해결해주고, 이를 본 이쑤언이 말하기를 악한 약을 정벌하는 것은 원시적인 전쟁으로 되어야 한다. 서로 싸워야 한다. 누군가는 끝난다. 프라나라이가 죽이러 내려갈 때까지.

 

 

- 5 -

수없이 많은 신들이 죽었다. 이쑤언 신에게 달려가 악한 자들을 정벌해달라고 요청한다. 이쑤언은 프라나라이에게 죽이라고 하명하다. 프라나라이는 명을 받들고 아름다운 선녀의 몸으로 변화한다. 아름다움을 본 논톡은 매력에 빠지게 된다. 아내로 삼고 싶어 하면서 갖기 위해 노력한다.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한 프라나라이는 미소를 지우며 유혹하고, 욕정을 느끼게 만든다. 그러고선 논톡이 인식하게끔 만는다. 어떤 남자던 반할 수밖에 없다. 프라나라이는 논톡의 성욕에 있어 속일 수 있어 기뻐한다. 성욕을 자극하는 자세로 춤추며 논톡 또한 우아하게 추도록 한다. 

 

그때 논톡의 다이아몬드 손가락이 부러지면서 신성함이 사라지게 된다. 아름다운 여인은 즉시 프라나라이로 변하면서 논톡의 몸을 짓밟으며 목숨을 앗아갔다. 논톡은 놀란 나머지 죽음을 당했다. 프라나라이에게 주제 넘게 물어보자면, 왜 논톡에게 잘못을 느끼게끔 한 것입니까? 

위대하신 이쑤언의 힘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많은 신을 죽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신이 내게 너를 죽이라고 지시를 내리셨다. 

이에 논톡은 프라나라이에게 빈정대며 믿을 수 없다 한다. 만약 프라나라이가 무서울게 없었더라면 몸을 여성으로 변신하고 나타나지 않았을 터이니까. 그 이유라곤, 논톡은 네 개의 손을 갖고 있기에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프라나라이도 네 개의 손을 지녔다면, 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논톡의 오만한 말을 들은 프라나라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너는 성욕으로 인해 죽을 것을 알고 있었기에 여자로 변했다. 너는 내 말을 들었어야 했다. 

전쟁이 끝났다고 알려지고 손에 달린 무기는 잘려 나가고 논톡의 머리도 잘려 나갔다. 논톡의 삶이 씻겨 나가고 라마 신은 하늘로 날라갔다.

 

논톡의 다이아몬드 손가락 นิ้วเพช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