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마끼얀 이야기

라마끼얀(คุยเฟื่องเรื่องรามเกียรติ์) :: 10

말리네 2022. 3.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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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람, 낭씨다를 찾으러 나서다>

프라람이 화살로 마릿을 죽였을 떄, 덩쿨에 발이 묶인 채로 죽었다. 그리고 한 가운데서 프라락을 만나다. 약을 놓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두막으로 돌아가면서 낭씨다를 걱정한다. 역시나 낭씨다도 놓쳤다. 샅샅이 뒤져도 그림자 조차 보이지 않는다. 프라람은 낭씨다를 사랑하는 마음에 의식을 잃고, 프라락은 형이 의식을 잃었다는 것에 따라서 의식을 잃는다.

이들은 싸다유를 만났고, 톳싸깐에게 끌려간 낭씨다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그리고 낭씨다의 반지를 프라람에게 전한다. 그리고 바로 죽었다. 두 왕자는 싸다유를 애도하며, 화장을 해준다.

숲에 사는 도사는 두 왕을 보았다. 프라람이 악한 자를 무찌르기 위해 내려온 프라나라이인 것을 알아본다. 배고픈 이들에게 먹을 것을 대접하는데, 이때 하누만이 나타난다. 프라람과 프라람을 바라보는 하누만. 원숭이는 즉시 이들이 일반적인 인간이 아님을 안다. 몸이 금을 칠한 것처럼 아름답다. 주문을 읊어 하누만은 사랑스러운 원숭이로 변하면서, 나무 위로 올라가 이파리와 나뭇잎 위로 올라간다.

프라락은 흰 피부를 지닌 사랑스러운 원숭이를 바라보며, 경계를 둔다. 프라람 역시 아름다운 흰색의 원숭이를 본다. 프라락은 프라람이 누구를 쉽게 받아들이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프라람은 하누만이 프라나라이를 보러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병사들을 모아 사악한 약들을 침략할 것입니다. 저는 쑤크립과 팔리를 데리고 가겠습니다. 

킷킨 왕국의 원숭이들. 하늘에서 프라람을 섬기기 위해 환생한 자들이다.

 

 

<팔리, 프라나라이 활에 죽는다>

프라람은 하누만에게 혈통들을 데리고 오라 한다. 하누만은 주저 않고 쑤크립이 다스리고 있는 옴땅반폿(อมตังบรรพต)으로 간다. 그리고선 프라람이 방문했다고 알린다. 쑤크립은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기뻐하며 서둘러 만나러 가게 해달라고 한다.

프라람에게 접근한 쑤크립, 왜 숲으로 오게 됐는지 묻는다. 쑤크립은 팔리에게 왕국에서 쫓겨난 것이라고 알려준다. 

프라람은 쑤크립에게 팔리와 대결하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활을 이용해 죽이라고 한다. 

쑤크립은 프라람과 프라락을 킷킨 왕국으로 초대해 갔다. 팔리의 목숨을 어떻게 해보고자다. 

쑤크립은 킷킨 왕국으로 날라갔고, 팔리와 싸우리라 알린다. 

팔리, 오늘이 당신이 죽는 날이다. 배신하고, 속이고, 내 아내를 뻇어간 죄책감. 자비는 없어. 같은 배에서 태어난 동생에게선.

팔리는 동생의 말이 화가 났다. 하늘로 날아가 검을 차지하여 내친다. 쑤크립은 팔리에게 도전하려고 한다. 팔리를 프라나라이에게 가까이 가도록 유인한다. 서로 충돌하니 프라람이 화살을 올려 기다린다. 프라람은 과감하게 쏘지 않는다. 

팔리는 건방진 동생에게 화가 난다. 그래도 같은 엄마의 배에서 태어났다는 자비로 검으로 죽이지 않는다.

하지만 프라람은 자비로움 없이 바로 내친다. 쑤크립은 팔리에게 다시 도전하라고 날아온다. 팔리는 주저 않고 동생에게 달려든다. 팔리는 화살로 심장을 가르키며 쏜다. 하지만 팔리는 프라람의 화살임을 보았다. 

형제끼리의 다툼에 왜 참견하나요, 프라람.

우리는 악한 약을 잡기 위해 온 존재다. 과거를 기억하거라. 이쑤언이 여인을 하사할 때 쑤크립의 것이라고 분명 그랬다. 넌 이제 화살에 죽어야 한다.

하늘은 어둡고 프라람은 프라나라이로 변하면서 네 손, 카타, 짝, 쌍을 쥐고 있다.

 

 

<팔리, 동생을 가르치다>

쑤크립은 팔리의 죽음에 슬퍼한다. 팔리를 죽인 프라람의 화살을 보았을 때, 모두들 프라람과 프라락이 두려워 숲으로 달아났다. 옹콧과 촘푸판에게도 임무가 주어진다. 아들은 아버지의 시체를 알현하러 가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쑤크립은 옹콧과 촘푸판을 위로하며 노력한다. 이 둘은 그간의 이야기를 듣고 프라람의 화살에 죽겠다고 맹세한다. 이 둘은 프라람과 프라락에게 가 자신을 소개하고 킷킨 왕국을 다스리게 해달라고 한다. 쑤크립은 프라람을 위해 병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프라람께선 언제 약을 공격할 것입니까?

프라람과 프라락은 숲을 향해 걸어가고 거기서 융텅(พญายูงทอง)을 만난다. 융텅은 낭씨다의 소식을 전하며, 톳싸깐은 롱까 왕국의 밖 숲에서 몰래 지켜본다고 한다. 

낭씨다가 입고 있던 싸바이 옷을 원숭이가 전해준다. 프라람과 프라락은 톳싸깐에 의해 롱까 왕국에 온 낭씨다를 쫓는다. 약들과의 전쟁 준비를 시작하고 원숭이들과의 회의를 시작한다. 프라락은 서둘러 킷킨 왕국으로 가 쑤크립에게 준비가 되었냐고 묻는다. 

쑤크립은 옹콧과 촘푸판에게 너희도 전투에 나설 준비를 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서둘러 하누만의 손자들을 프라람에게 헌상하겠다고 한다.

강대국을 지닌 톳싸깐, 부대를 이끌고 하늘로 날아다니면서 힘을 과시한다. 하누만은 멀리서 톳싸깐을 본다. 전 약한 자들과 싸울 겁니다.

쑤크립은 하누만의 힘을 보고 기뻐한다. 하누만은 혼자서 수천 약을 무찌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하누만과 쑤크립, 조용하게 음모를 꾸민다. 아무것도 없이 프라람에게 돌아가면 화살을 두고 전쟁을 벌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 쑤크립은 위양왕 밖에서 기다리고, 자정에 하누만은 주술을 이용해 모두를 잠들게 만든다. 짙은 안개가 끼고 도시를 덮는다. 하누만은 날아서 왕궁으로 간다. 지붕을 헐어보니 자고 있는 촘푸판이 있다. 하누만이 주술을 걸었기 떄문에, 주체없이 날아 올라 촘푸판을 들어 올리고 프라람에게 데리고 간다. 쑤크립은 착륙하고, 촘푸판은 여전히 숙면하고 있다. 프라람은 기뻐하시다. 

촘푸판은 놀래며 잠에서 깨는데 황금빛 천장이 아니라 하늘이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프라나라이 형상인 프라람을 보게 된다. 프라나라이가 거짓이 아니라 실존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 기절한다. 프라람은 촘푸판에게 자비를 베풀고, 프라락은 화살을 가지고 온다. 

 

촘푸판은 팔리의 아들로, 쑤크립이 프라람에게 데리고 온 자다.

 

 

<충성심이 없는 촘푸판>

프라람은 병사들을 요청하는 것 외에는 따로 필요한 것이 없다고 한다. 약을 물리치기엔 충분한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쑤크립과 의논을 하고 군사 준비를 마쳤다. 촘푸판 왕국은 왕이 잠에 들어 잃어 버렸기에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니라팟(นิลพัท)이 나선다. 명령을 받들고 조사하기 위해 날아간다. 니라팟은 황금 파리로 몸을 변장해 촘푸판의 방 안으로 날아간다. 

무슨 이유로 굴복하게 됐나요? 왜 맞서 싸우지 않나요?

촘푸판은 니라핏에게 프라나라이가 아수라를 정벌하기 위해 내려왔다고 알려준다. 처음 보았을 때 두려움으로 기절했는데 내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고 한다.

프라람은 니라팟을 보고 부대를 동원해줄지 상의한다. 촘푸판은 왕국을 다스리기에 이미 노쇠하여 니라팟에게 요구한다. 촘푸판의 병사들이 준비되었고 킷킨 왕국에서 니라팟은 협력하였다.

프라람은 아내 낭씨다를 그리워하며 고통 속에 있다.

핫싸나이티버디 라고 저주받은 약이 있는데, 연못이 원숭이들에게 점령 당하는 기분이 들어 화를 낸다. 자고 있는 옹콧을 바라보며 죽이려 달려든다. 가까이 가 발로 밟으려고 하니 옹콧이 놀라서 깨고 왕검으로 공격한다. 밟힌 약은 비틀거리며 고개를 숙인다. 

나는 옹콧이다. 프라람의 병사 중 하나다. 약을 죽이러 왔다. 너는 누구길래 나를 죽이려고 하느냐?

본래 하늘 수미산의 왕이었다고 한다. 첩과 바람을 피어 실수로 인해 저주를 받았고, 정원을 지키는 약이 되라는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 본래 이름은 빡란(ปักห์ลั่น)이고 만약 프라나라이 신이 내 몸을 쓰다듬어 주면 저주에 해방이 된다고 한다. 이에 옹콧은 빡란에게 자비를 베풀며 손으로 쓰다듬어준다. 약은 하늘을 나는 천사로 몸이 변하여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