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이란 극원이 가면을 쓰고 표현하는 예술 행위다. 옛 상류층 태국인이 창작하여 지금까지 계승된 연극 예술로 오랫동안 태국인의 국민성을 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콘은 라마끼얀 이야기만 다루고 있는데 인도의 라마야나의 개요에서 왔다.
라마끼얀에서 프라나라이는 주인공인 프라람(아름다움, 희생, 용감함 아이콘을 지니고 있음)으로 인간계에 내려온다. 톳싸깐(악하고 흉악하며 비열한 인물로, 인간 세계와 지상에서 심술을 부리는 자)을 제압하기 위해서다.
라마야나는 종교의 신성함을 보여주는 대서사시로, 콘 역시 신성함을 나타내주고 있다. 한편, 이는 브라만교의 종교 의식 중 하나이다.
콘극의 역사는 오래 되었으며, 여러 국가처럼 동남아시아에 퍼지게 되면서 처음 인도의 영향을 받았다. 여러 시간을 걸쳐 변화해 가는데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대화를 하며 독백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현재는 유네스코에 지정(2018년 11월 29일)되어 있는 세계문화유산이다.
가면을 쓰고 표현하는 행위자를 후어콘(หัวโขน)이라고 부르며, 각각이 다른 성질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프라(왕), 낭(여인), 약(도깨비), 링(원숭이), 신로 표현할 수가 있다. 본래 신은 신성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고대에서부터 종교 의식에 사용되어 왔다.
콘은 각각이 입, 외모, 송곳니, 피부색 등 다른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식품, 의복, 수 놓고 꿰맨 것 모두 대단한 실력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낫릴라(นาฏลีลา)는 무용가를 지칭하는데 말 대신 몸으로 표현하는데 걸음걸이, 와이(경의를 표함), 웃음, 기쁨, 눈물, 분노, 슬픔, 기쁨 등 여러 성질을 화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콘극 음악은 เสมอเถร라고 지칭하고 여러 상황에 따라 음악이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르씨(선인)를 주제로 한 곡, 약을 주제로 한 곡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콘극 음악 너무 좋음..)
콘극에서는 자신을 보호하거나 싸우기 위해 손에 쥐고 있는 무기(อาวุธ)가 등장하는데 활, 검, 칼, 곤봉 등 다양하게 있다.
인물에 따라 피부색도 다르게 표현되는데, 프라인은 녹색, 브라흐마는 하얀색, 프라람은 녹색, 프라락은 노란색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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